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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3 (금)

신협, 도시재생 뉴딜 마을관리협동조합 육성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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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대전 둔산동 신협중앙회 본사 모습.(사진=신협중앙회)


[이데일리 김범준 기자] 신협이 도시재생 뉴딜 마을관리협동조합 육성을 추진한다.

신협중앙회는 지난 7일 국토교통부·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 등과 ‘마을관리 협동조합’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신협은 사업지 내 마을관리협동조합 운영지원전문기관으로 참여한다.

마을관리협동조합은 지난 3월 국토부가 발표한 ‘도시재생 뉴딜 로드맵’에 따라 설립을 추진하는 사회적 협동조합으로, 주거지지원형과 우리동네 살리기 형태로 아파트 관리사무소와 같은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일반 협동조합 혹은 사회적경제기업과 연계 등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통해 임대주택 및 생활 사회간접자본(SOC) 등을 운영·관리하고, 태양광서비스·마을상점·아이돌봄·집수리 등 주민들이 필요로 하는 각종 서비스 업무도 맡는다. 올해 시범사업을 통해 내년 전국 단위로 확대 예정이다.

시범사업지 중 인천 만부마을은 남동신협이, 안양 명학마을은 새안양신협이 각각 운영지원전문기관으로 참여해 조합원 모집과 사업모델 발굴·사업성 검토 등 역할을 수행한다.

박영범 신협중앙회 관리이사는 “마을관리협동조합 운영지원전문기관 역할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서민 주거 밀집지역의 환경 개선은 물론 조합원과 지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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