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10 (금)

"中 기업들, 화웨이 부회장 체포에 美 제품 불매 운동"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YTN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중국 화웨이 최고재무책임자 멍완저우 부회장 체포에 격앙한 중국 기업들이 미국산 제품 불매 운동에 나서고 있다고 홍콩 빈과일보가 보도했습니다.

화웨이 창업주인 런정페이의 딸인 멍 부회장은 지난 1일 캐나다에 머물던 중 미국의 대이란 제재 위반 혐의로 미국 정부의 요청을 받은 캐나다 당국에 의해 체포됐습니다.

빈과일보는 중국 선전의 한 제조 업체가 멍 부회장의 체포 소식을 접한 후 사내 지침을 내려 애플의 아이폰을 사는 직원들에게 상여금을 깎겠다는 방침을 밝혔다고 전했습니다.

이 업체는 또 회사 제품 설계에 화웨이 제조 반도체를 우선 적용하고, 회사 사용 컴퓨터나 차량 등은 미국산 제품을 쓰지 않겠다는 방침도 분명히 했다고 신문은 설명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 업체 외에도 청두, 후난, 산시 등 중국 각지에서 이 같은 '화웨이 지지 운동'이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 YTN 개편 구독하면 총 300만원의 행운이!

▶ 네이버 메인에서 YTN을 구독해주세요!

[저작권자(c) YTN & YTN PLU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