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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5 (토)

KTX 탈선 사고 철도경찰 내사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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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선 KTX 탈선 사고와 관련해 철도경찰이 사고 원인과 책임자를 규명하기 위해 내사에 들어갔다.

열차 사고가 발생한 데 대해 경찰이 즉시 내사에 착수한 것은 이례적이다.

10일 경찰과 국토교통부 등에 따르면 철도특별사법경찰대가 강릉선 KTX 사고와 관련해 내사에 착수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8일 사고 이후 지금까지 복구 작업이 진행되고 있어 현재로선 내사를 진행하면서 사실관계 등을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특사경은 사고 수습이 마무리되고 항공철도조사위원회 등의 사고 원인 조사가 본격화되면 본격적인 수사로 전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수사는 책임자 규명과 처벌을 전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사경은 이미 코레일과 국토부 등 일부 관계자 등을 상대로 대면 조사에도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특사경은 코레일이 선로전환기 등에 대한 점검을 제대로 했는지, 관련 매뉴얼을 제대로 준수했는지 등도 확인할 방침이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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