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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최근 3주 동안 이번 사고를 포함해 10건의 열차 사고가 발생했으나 정작 사고원인에 대해 급강한 날씨 탓을 하는 코레일 해명은 납득하기 어렵다"면서 "코레일 주장대로라면 시베리아 횡단열차는 365일 사고가 나야 되는 것 아니냐"고 비판했다.
정의당 강원도당은 이번 열차사고와 관련 근본 원인으로 ‘안전업무의 외주화’가 지목되고 있다면서 900km 가량 선로 증가로 사업량은 늘어났는데 정작 예산 절감을 이유로 전기. 시설. 정비 등 가장 기본적인 시설 보수 점검을 담당하는 기술 분야 인력을 대대적으로 감축하고 그 자리를 대신한 ‘외주화’가 잇따른 사고의 원인이란 점으로 볼 때, 이번에도 인재(人災)라고 지적했다.
또 고양 저유소 폭발, 아현 KT 화재, 백석역 온수관 파열 그리고 KTX 강릉선 탈선사고 등 국가기반시설의 외주화 문제가 확인된 만큼 외주화에 따른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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