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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8 (토)

이창동 '버닝', LA·토론토 비평가협회서 외국어영화상·남우조연상 수상[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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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김보라 기자] 영화 ‘버닝’(감독 이창동, 제공제작 파인하우스 필름, 배급 CGV아트하우스)이 미국 로스엔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와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TFCA)에서 각각 외국어영화상과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지명됐다

로스엔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LAFCA)는 10일(한국시간) 올해 개봉작 ‘버닝’을 최우수 외국어영화상 수상자로 발표했다. 벤을 연기한 배우 스티븐 연은 휴 그랜트를 제치고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또한 토론토 영화비평가협회(TFCA)에서도 외국어영화상, 남우조연상 수상자로 지명되는 쾌거를 이뤘다. 12월은 각종 해외 비평가협회들이 매년 투표를 통해 그 해 우수한 작품들을 선정하는 시기로, 각 협회들은 시상식 전에 홈페이지와 SNS에 미리 수상작들을 발표한다.

특히 로스엔젤레스 영화비평가협회는 최우수 작품상 부문에도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와 경합을 벌인 runner-up으로 ‘버닝’을 선정했다.

한편 ‘버닝’에서 20대 청년 종수를 연기한 배우 유아인은 뉴욕 타임즈에서 선정한 올해의 배우들로 이름을 올렸다. 동양인 배우로는 유일하게 이름을 올리며 유례없는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purplish@osen.co.kr

[사진] 영화 포스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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