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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삼성바이오 상장유지, 20거래일만에 거래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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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래소 "11일 오전 9시부터 거래재개"

뉴스1

© News1 최수아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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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양종곤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상장폐지 위기에서 벗어났다. 증시에서 거래가 정지됐던 주식은 20거래일 만에 매매재개된다.

한국거래소 기업심사위원회는 10일 삼성바이오에 대한 상장폐지 심사 결과, 상장 유지를 결정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14일 거래정지 처분을 받은 삼성바이오는 오는 11일부터 거래를 재개한다. 거래소 고위 관계자는 "내일 오전 9시부터 주식거래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삼성바이오는 지난달 14일 금융위원회 산하 증권선물위원회로부터 회계처리기준 위반혐의로 검찰 통보조치를 받았다.

이에 따라 거래소는 삼성바이오에 상장적격성(상장폐지) 실질심사 사유가 발생했다고 판단하고, 주식거래를 정지했다. 이후 기심위 심의 대상 여부를 검토했다. 기심위는 상장폐지 심사를 담당하는 민간기구다.

거래소는 같은 달 30일 삼성바이오를 기심위 심의 대상으로 결정했다. 기심위는 이날 첫 회의를 열고 상장을 유지하기로 결론을 내렸다.

삼성바이오는 시가총액이 22조원으로, 유가증권시장 8위 기업이다.
ggm1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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