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법농단, 재판거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유명환 전 외교부 장관을 불러 조사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수사팀은 지난주 유 전 장관을 비공개로 소환해 일본 강제징용 피해자들의 소송에 개입한 의혹을 조사했습니다.
이명박 정부에서 외교부 장관을 지낸 뒤 2011년부터 김앤장 법률사무소 고문을 지낸 유 전 장관은 2016년 윤병세 당시 외교부 장관과 만나 강제징용 재판을 지연시키기 위한 전략을 논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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