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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0 (금)

대종빌딩, '붕괴위험'으로 전 출입문 폐쇄…긴급 보강공사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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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스포츠서울 이용수기자]서울시 강남구 삼성동 대종빌딩이 붕괴 위험으로 일반인의 출입이 제한됐다.


13일 강남구청은 현장 브리핑을 통해 대종빌딩의 전 출입문을 밤 12시부터 폐쇄했다.


앞서 지난 11일 대종빌딩은 긴급안전진단 결과 최하등급인 E등급을 받았다. E등급은 총 5단계 중 하위등급으로 재난위험시설로 지정, 집중관리 되는 대상이다.


강남구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기준 입주업체 79곳 중 27곳(34%)만 완전히 이사했다. 미처 짐을 빼지 못한 입주자들은 구의 허가를 받아 짐을 빼고 있다.


강남구는 사무실을 구하지 못한 입주자를 위해 동주민센터, 보건소, 청년창업 지원센터 등을 활용해 입주자에게 임시 사무공간으로 제공할 방침이다.


한편 강남구는 지하 1층부터 지상 4층까지 건물을 받치는 지지대를 설치해 긴급 보강 공사에 나섰다.




purin@sportsseoul.com


사진 | JT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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