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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솔로 유닛 활동 호재…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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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서울=뉴시스】 블랙핑크, 그룹. 2018.11.13. (사진= YG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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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하종민 기자 = NH투자증권은 14일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가 솔로 유닛의 활동으로 호재가 예상된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이화정 NH투자증권 연구원은 "빅뱅은 ‘그룹 활용력 극대화’의 좋은 사례"라며 "GD, 태양 등 빅뱅 멤버의 경우 솔로 공연이 가능하고 솔로 음원 성적도 그룹 음원 못지않은 수준"이라고 평가했다.

이 연구원은 "하나의 라인업을 유연하게 활용해 아티스트 라인업이 늘어나는 것과 같은 효과를 누린다"며 "최근 같은 형태가 후발 라인업에서도 발견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제니(블랙핑크)의 SOLO(11월12일) 및 송민호(위너)의 아낙네(11월26일)는 발매 이후 지속적으로 음원차트 1위를 기록하고 있다"며 "그룹 음원 성적과 유사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특히 제니의 타이틀곡 ‘SOLO’의 조회 수는 1억1000만회로 비슷한 시기 컴백한 여자 그룹들과 비교해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아티스트들의 컴백 주기가 짧아지고 있는 점도 호재다. 그는 "위너(12월 중순), 아이콘(12월31일)의 신곡 발표가 차례로 이루어질 것"이라며 위너의 경우 송민호 솔로 이후 1개월, 아이콘의 경우 '이별길' 이후 3개월 만에 신곡이 발매되는 등 컴백 주기 단축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 상반기 중에는 블랙핑크가 미국 시장에 공식적으로 진출할 것"이라며 "‘뚜두뚜두’ 및 ‘SOLO(제니 솔로)’의 높은 미국 유튜브 조회 수 및 해외 음원 수요를 감안할 때 미국 시장에 안착할 가능성이 높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전 목표주가 산정 시 할인요인이었던 미국 진출이 가시화됐기 때문에 할인율을 제거했다"며 "목표주가는 5만6000원으로 기존 대비 17% 상향 조정했다"고 덧붙였다.

hahaha@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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