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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2 (일)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파열사고 근로자 3명 다쳐…감식 중(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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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설차량 기사, 엄지손가락 절단 돼 봉합수술 중

뉴스1

14일 파열사고가 발생한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 신축 공사장. 2018.12.14/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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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박혜연 기자 = 14일 국회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 신축 공사장에서 파이프 파열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3명이 다쳤다.

서울 영등포경찰서와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40분 쯤 여의도 국회 경내 공사장에서 콘크리트 타설작업을 하던 중 콘크리트 타설 차량에 연결된 파이프가 터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지하 1층 지상 4층 짜리 스마트워크센터 및 프레스센터를 신축하는 공사장 지하 1층에서 일어났다.

파열사고가 화재로까지 번지지는 않았지만 스마트워크센터 지하 1층에서 주차장 바닥 콘크리트 작업을 하던 근로자 3명이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다.

타설차량 운전기사 이모씨(41)는 엄지손가락이 절단돼 봉합수술을 받고있으며 지모씨(49)는 양 손목에 타박상을, 최모씨(53)은 오른쪽 다리에 찰과상을 입었다.

경찰 관계자는 "고압으로 콘크리트를 뿜어내는 차량에 연결된 금속파이프 중간 연결부위가 빠져서 날아간 탓에 근로자들이 부상을 당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경찰과 한국가스안전공사 등 관계자들이 현장감식을 통해 정확한 피해규모와 파열 원인을 파악 중이다.
minssu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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