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서울 강서구 한국공항공사 본사에서 하늘드림재단 출범식이 열렸다. 하늘드림재단은 항공조종사를 꿈꾸는 저소득층에게 훈련비를 저리로 대출해 주는 사업을 시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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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정부와 공공, 민간이 힘을 합쳐 설립 논의가 시작된 후 지난 3월부터 한국공항공사에서 재단 설립준비단을 꾸려 대출제도, 설립 방안 마련을 검토했다.
출범식에 참석한 김정렬 국토교통부 2차관은 "하늘드림재단은 경제적 여건에 관계없이 우수인력들이 조종사를 꿈꿀 수 있게 해줄 것"이라며 "단지 금전적 지원에 그치지 말고 조종사를 꿈꾸는 청년들이 언제든 찾아와 고민을 나눌 수 든든한 조력자가 돼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초대 이사장으로 선임된 장호상 이사장(한국공항공사 전략기획본부장)은 "고비용 구조인 조종훈련분야의 진입장벽을 낮춰 많은 조종훈련생들이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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