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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주간 경매브리핑]인천 연수구 잡종지 낙찰가 305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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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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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12월 둘째 주(3~7일) 법원 경매 시장 최고가 물건은 인천 연수구 동춘동 소재 토지면적 3만6526.57㎡ 잡종지(사진)다.

15일 지지옥션에 따르면 이 물건은 2회 유찰 끝에 응찰자 1명으로 감정가의 63%인 305억4000만원에 낙찰됐다. 동춘2구역 도시개발구역내사업부지로 환지예정지다. 영고개로 인근에 있으며 주변에 연수구청소년수련관, 인천상이군경복지회관, 인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요양원 등이 있다. 현재 공동주택용지이며 기반 공사중이다. 채무자는 동춘개발PFV로 개발 자금 조달 문제로 경매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낙찰자는 지원산업이다.

이주에 응찰자가 가장 많이 몰린 물건은 경기 김포시 구래동 구래역화성파크드림 전용면적 74.9㎡ 아파트로 1회 유찰 끝에 응찰자가 29명 몰려 감정가의 98%인 3억10533만원에 낙찰됐다. 서울 아파트의 매수심리가 꺾이면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규제가 덜한 신도시로 투자수요가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한편 이주 법원 경매는 2638건이 진행돼 899건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69.3%로 전주 대비 2.9%포인트 하락했으며, 총 낙찰가는 2404억원을 기록했다. 수도권 주거시설은 410건 경매 진행돼 이중 171건 낙찰됐다. 낙찰가율은 82.2%로 전주 대비 5.9%포인트 하락했다. 서울 아파트 주간 낙찰가율은 103.9%로 전주 대비 4.6%포인트 상승했다. 이번 주에 나온 서울 아파트 경매물건 23건 중 5건 낙찰되며 낙찰률 21.7%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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