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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8 (일)

이창우 동작구청장, 세 번째 내부서 부구청장 승진· 발령한 이유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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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구청장 올 1~6월 오영수 국장, 부구청장 승진 이어 7~12 류제환 국장 부구청장 승진 발령....또 내년 1월1일자로 이기완 기획재정국장 승진시켜 눈길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이창우 동작구청장이 잇달아 3명이나 내부 4급(서기관)중 3급인 부구청장으로 승진시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민선 6기 말기 6개월을 오영수 전 국장을 3급으로 승진시켜 부구청장직에 발령냈다.

오 전 부구청장은 검정고시 출신으로 서울시 9급 공채에 합격, 용산구를 거쳐 동작구에서 오래 근무, 행정국장으로 이 구청장과 호흡을 맞추다 3급(부이사관)으로 승진, 화제가 됐다.

오 전 부구청장은 퇴직 후 동작문화재단 이사장까지 맡아 이창우 구청장 신임이 큰 것으로 알려져 배경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어 류제환 현 부구청장이 올 7월부터 3급 승진과 함께 부구청장을 맡아 연말까지 근무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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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 부구청장은 9급 공채로 동작구에서 공직을 시작, 홍보전산과장, 감사담당관, 행정국장, 기획재정국장, 복지환경국장, 도시관리국장 등 요직을 거치며 뛰어난 전문성과 함께 직원들과 소통에도 능해 직원들이 좋아하는 부구청장으로 재직중에 있다.

특히 류 부구청장은 이창우 구청장의 구정 운영 철학을 뒷받침하는 탁월한 능력을 갖춘 공직자다.

이어 내년 1월1일자로 이기완 기획재정국장이 3급 승진 예정자로 발표돼 유제환 부구청장 후임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기완 부이사관 승진 예정자는 지방고시2회에 늦게 합격, 서울시에서 2년 전 동작구로 전입, 이 구청장 배려로 서울시에서 쉽지 않은 3급 승진하는 영광을 얻었다.

이에 따라 동작구는 이창학 전 부구청장(현 상수도본부장)이 서울시로 떠난 후 잇달아 내부 출신 부구청장이 탄생하는 기록을 세웠다.

이에 따라 이창우 동작구청장은 1~2년 후 서울시에서 부구청장을 데려올 가능성도 커 보인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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