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5 (토)

태안군, 베트남 달랏시와 상생발전 논의...우호협력 체결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군 공식대표단 베트남 달랏시 초청방문

아시아투데이

(왼쪽세번째부터)가세로 태안군수와 돈 띠엔 싼 베트남 달랏시장이 두 지역간 우호협력관계 의향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제공=태안군



태안/아시아투데이 이후철 기자 = 충남 태안군과 베트남 달랏시가 도시 간 상생발전을 위해 우호협력관계 의향서를 체결했다.

16일 태안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베트남 달랏시청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가세로 군수 및 군 관계자, 달랏시장 돈 띠엔 싼(Mr. Ton Thien San) 인민위원회위원장(시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의향서에서 태안군과 달랏시는 상호신뢰와 호혜평등을 기초로 경제·도시건설·관광·문화·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우호교류를 강화해 실질적 경제무역교류로 양 도시의 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이번 방문은 베트남 달랏시의 초청으로 이달 13일부터 17일까지 진행한다. 태안군 공식대표단은 달랏시의 주요시설인 플라워파크와 자수박물관 등을 방문하고 커피농장, 수경재배농장, 와인생산시설 등 주요산업 현장을 시찰하며 양 도시 간 상생발전 방안을 논의한다.

가세로 태안 군수는 “베트남 달랏시는 관광과 화훼산업 등 태안과 유사한 점이 많아 다양한 분야에서 서로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활발한 교류를 통해 협력관계가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베트남 달랏시는 약 400㎢ 면적에 20만6000여명이 살고 있다. 소나무 숲으로 유명한 스언흐엉 호수, 죽림사원 등 다수의 관광자원을 보유해 해마다 많은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는 유명 관광지이며 베트남 신혼여행지로도 인기를 끈다. 특히 12월에 열리는 꽃 축제 등이 유명하며 주요산업으로는 화훼류, 고구마 등의 농업이 발달했고 베트남 커피의 50%를 생산하고 있다.

ⓒ "젊은 파워, 모바일 넘버원 아시아투데이"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