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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LH, 턴키 등 입찰 때 '사회적가치 실현' 평가 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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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제공=L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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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박지숙 기자 =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6일 턴키(일괄입찰) 등 기술형 입찰과 민간공동사업자를 선정할 때 ‘사회적가치 실현’ 평가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박상우 LH 사장은 앞서 사회적가치 실현을 강조하며 “공공부문에서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그 성과를 민간으로 확산해 나간다”고 밝힌 바 있다.

LH는 이에 지난 6월 사회적가치 실현을 선도하는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 수행을 위해 ‘사회적가치 비전 선포식’과 ‘사회적가치 실현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 사는 세상을 만들겠다고 공표했었다.

LH는 무엇보다 포용성장과 포용국가를 천명한 문재인정부의 정책기조와도 맥을 같이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신설된 심사평가 분야의 사회적가치 실현 평가항목은 사회적가치 실현 종합계획의 세부 실천계획으로 민간부문의 사회적가치 실현 유도 및 파급효과를 고려해 상대적으로 규모가 큰 설계시공 턴키?기술제안입찰과 민간공동사업, 공공지원민간임대사업 등 민간사업자 공모에 우선 도입하고 전분야로 점차 확대할 예정이다.

김형준 LH 건설기술본부장은 “사회적가치 실현 평가항목을 파급효과가 큰 대규모 사업에 우선 반영하고 전분야로 확대 도입할 예정이다”라며, “사회적가치 실현을 위한 LH의 노력이 민간 건설산업분야로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사회적가치 선도 공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이행하겠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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