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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9 (수)

진주시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 기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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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높은 건강의식과 실천률, 세심한 통합보건사업 추진이 주효

아시아투데이

진주시 보건소 직원들이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최우수 기관상 수상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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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아시아투데이 김정식 기자 =경남 진주시 보건소는 지난 14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경상남도 주최 2018년 경상남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성과 공유대회에서 우수사례를 발표하고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2018년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사업 평가에서 시는 1년간의 추진실적과 심장질환 및 뇌혈관질환 사망률 감소 등을 기준으로 종합부문 최우수 기관상을 수상 하였다.

이는 시민들의 높은 건강의식과 실천률 그리고 세심한 통합보건사업 추진 때문으로 보고 있다.

시는 평소 시민들이 자신의 혈압을 수시로 측정하여 관리 할 수 있도록 관내 관공서 50개소에 자동혈압측정기를 비치하고, 경상대학교 병원 등 6개 병원과 협력하여 만성질환자에게 필요한 건강강좌를 운영하는 등 어린이에서 노인세대까지 참여 가능한 프로그램 보급을 통해 건강을 체크하도록 하였다.

진주시 보건소는 시민들 심뇌혈관질환을 예방하기 위하여 건강생활 실천 교육, 만성질환 대상자 발굴 및 관리, 합병증 예방 교육 등을 실시하였다.

지역행사와 연계한 홍보부스 운영으로 심뇌혈관질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응급상황에 대한 대처법을 알리는 등 다양한 사업도 추진하였다.

그 결과, 심뇌혈관질환 사망률 중 심장질환은 49.3%, 뇌혈관질환은 30.9%(2008~2017, 10년간)로 경남 평균인 49.7%, 36.4%보다 낮은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전시민이 올바른 건강생활실천으로 만성질환을 예방하고 관리하여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적극적인 사업 수행에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진주시 관계자는 우리나라 주요 사망원인이자 사회경제적 부담이 큰 질환인 고혈압, 당뇨병, 심근경색, 뇌졸중 등을 총괄 심뇌혈관질환으로 분류하여 건강증진사업의 중요 부분으로 관리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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