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제17대 부산대 교수회장 선거에는 김 교수와 인문대학 한문학과 이준규 교수가 경합해 교수회 규정에 근거, 정기총회장에서 참가자 현장투표로 선출됐다. 김 신임 교수회장의 임기는 내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2년이다.
김 신임 교수회장은 부산대 학·석사를 거쳐 일본 동경공업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2002년부터 부산대에서 교수로 재직 중이다. 교무부처장과 산학협력단 연구부단장, R&D미래전략본부 부본부장 등 보직을 수행했다. 그는 "다수와의 소통을 통해 모두와 함께 앞으로 나아가는 것이 교수회장의 길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혼자 걷던 길을 모두와 함께 더 나아가보고 싶은 마음에 출마를 결심했다"고 말했다.
sr52@fnnews.com 강수련 기자
※ 저작권자 ⓒ 파이낸셜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