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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특성화고 확 바꾼다…서울교육청 미래직업교육 비전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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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지난 10월 서울 노원구 경기기계공업고등학교에서 특성화고 국제화교육지원 사업 5개년 프로젝트를 발표하고 있다. /뉴스1©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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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재현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17일 서울 영등포구 그랜드컨벤션센터에서 관내 중학교·특성화고 교장을 대상으로 '서울형 미래직업교육 비전 발표회'를 연다고 밝혔다.

급변하는 미래기술에 대응하기 위한 특성화고 체제개편과 창의적 기술인재 육성 방안 청사진을 소개하는 자리다.

발표회는 Δ서울형 직업교육 체제개편 Δ서울형 특성화고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Δ서울형 직업교육 내실화 등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진행된다.

서울형 직업교육 체제개편 분야에서는 향후 서울 직업계고의 학과개편 방향을 제시한다. 오는 2023년까지 3D(3차원) 프린팅과, 사물인터넷과 VR(가상현실)디자인과 등 산업 흐름을 반영하거나 여행·뷰티 등 학생 선호도 높은 분야 학과로 전환한다는 게 골자다. 지방자치단체와 협력하는 특성화고 국제화 방안 등도 소개한다.

서울형 특성화고의 체계적인 진로교육 분야에서는 중학교와 학부모, 지역주민과의 동반 성장을 위한 특성화고 역할, 정부부처와의 협력 강화 방안 등을 알린다. 학습중심 현장실습과 취업과의 연계 방안, 평생교육과 계속교육으로 이어갈 수 있는 선취업 후진학 진로교육 내용 등도 설명한다.

서울형 특성화고의 직업교육 내실화 분야에서는 현재 특성화고의 고민을 해소해준다. 미래 직업교육 수요에 대응하는 교육과정 개편 운영, 교사의 전문성 신장과 교수학습방법 혁신 등을 소개한다.

서울시교육청은 "이번 발표회를 통해 서울형 특성화고의 미래를 들여다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kjh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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