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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5 (토)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 우수 인재 양성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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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신재유기자] 인체에 안전하고 피부 자극이 적은 천연 유래 성분 화장품이 높은 인기를 구가한다. 이런 가운데 목원대학교 생의약화장품학부의 양재찬 교수가 집중 조명을 받는다.

스포츠서울

목원대 생의약화장품학부 양재찬 교수



그는 화장품 개발연구자로서 LG생활건강연구소에서 근무하며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의 견인차 역할을 해왔다. 이후 연구 무대를 목원대로 옮겨 화장품에 대한 전반적인 이론과 기술을 과학적·체계적으로 가르치며 화장품 연구·개발·생산 및 품질 관리, 피부 과학 분야에서 활약할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양 교수는 피부 안전성이 입증된 천연식물 부산물을 이용한 화장품 유효 성분 개발에 집중한다. 그 일환으로 수행한 중소기업청의 ‘천연 부산물을 활용한 피부 생리 활성 물질 연구 및 화장품 개발에 관한 연구’등을 통해 홍삼 하이드로 겔 마스크를 개발했으며, 오미자, 산수유에서 식품으로 사용 시 부산물로 발생되는 씨앗을 이용하여 화장품에 적용하고 있다.

오미자 씨앗에서 오일을 추출하여 화장품을 개발했고 시제품 테스트가 완료되면 시판할 예정이며 산수유 추출물을 이용한 천연 방부제의 방부력 효능 및 안정화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상용화 관련 연구를 지속하고 있다.

이외에도 멍게 껍데기에서 화장품 천연 색소로 활용 가능한 성분 추출에 성공해 앞으로 항산화 성분이 함유된 천연색소를 함유한 화장품이 탄생될 전망이다.

양재찬 교수팀은 신약 개발 에서 주로 사용되는 제브라피시(Zebrafish)를 동물 실험을 대체하고자 화장품에 응용하는 실험법을 개발하고 인공피부 대신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대외 홍보에 힘쓴다.

양 교수 연구팀은 한국유화학회 2017 춘계 학술대회에서 우수 논문상을 받았고, 2018 추계 국제학술대회에서 발표한 포스터 3개가 모두 우수 논문상을 수상하는 등 괄목할 만한 성장을 이뤘다.

화장품 개발은 실용 학문이자 첨단 학문이라는 양 교수는 “중국에서 온 유학생들이 대한민국의 화장품 전문 지식과 기술을 배워 해당분야의 전문 인력이 되기 위하여 화장품전공에 매년 입학하고 있으며 더 나아가 대학원에 진학하여 심도 있는 학업과정을 수행하고 있다”며 덧붙여“ 머지않아 대한민국에서 유학한 제자들이 중국 화장품 산업 현장에서 활동 하는 것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되며 대한민국 화장품의 국제화와 산업 고도화에 기여 하겠다”는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whyja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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