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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20대 도둑, 보안업체 직원과 대치하다 경찰에 붙잡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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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절도
[제작 이태호] 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광주 북부경찰서는 대학동아리방과 빈 가게 등에서 잇따라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로 손모(23)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7일 밝혔다.

손씨는 지난 1일 광주 북구의 한 게스트하우스에 침입해 현금을 훔치고, 전남대학교 동아리방에 침입해 휴대전화와 카드를 훔치는 등 5차례에 걸쳐 145만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절도 등 전과 7범인 손씨는 지난 16일 오전 1시 55분께 한 가게에 침입해 금품을 뒤지다가 침입 신호를 받고 출동한 보안업체 직원에게 발각됐다.

가게 안에서 도망가지 못하고 보안업체 직원과 대치하던 손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검거됐다.

조사결과 손씨는 가출한 뒤 유흥비를 마련하려고 잇따라 절도 행각을 벌인 것으로 드러났다.

pch80@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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