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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7 (월)

[동네방네]동작구, 신대방2동 마을활력소 '보라매둥지'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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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유지서 주민 커뮤니티 공간 탈바꿈

이데일리

서울 동작구 신대방2동 마을활력소 보라매둥지 전경.(동작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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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기덕 기자] 서울 동작구 관내 방치된 구유지가 주민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동작구는 신대방2동 마을활력소 ‘보라매둥지’ 조성 공사를 마치고 오는 21일 개소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으로 쓰레기 무단투기 상습 구역이자 청소년 우범지대로 방치됐던 동작구 구유지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동작구는 우선 도로 부지로 있던 지목을 대지로 용도폐지·변경하고, 마을공동체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개정해 행정적 기반을 다졌다. 또 마을활력소 공간구성을 위한 현장 탐방과 주민참여단 공감 워크숍 등을 진행, 주민 주도적으로 공간을 기획·운영하기 위한 시간을 가졌다.

이달 초 공사를 마친 마을활력소 ‘보라매둥지’는 연면적 201㎡,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내부 공간은 재능나눔공간, 다목적실 등으로 구성됐다. 커뮤니티 공간은 주민 누구나 평일 9시부터 17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앞으로 마을활력소 운영위원회(10명)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공간 운영·관리, 프로그램 개발 등 활동이 전개될 예정이다.

김은희 동작구 사회적마을과장은 “마을활력소가 이웃 간 소통의 전진기지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숨은 공간들을 찾아 주민들의 공간으로 돌려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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