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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2 (수)

동해안 건조특보 '비상'…강원도 산불상황실 연말까지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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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화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도 김용국 녹색국장은 11일 화천군 가을철 산불종합대책상황 운영본부를 방문해 관계자로부터 상황실 운영현황을 보고받고 있다.2018.12.11.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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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춘천=뉴시스】한윤식 기자 = 강원도 산불방지대책본부(본부장 최문순)는 동해안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어 산불상황실을 연장운영키로 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지난 15일 가을철 산불조심기간이 만료됐으나 동해안 건조특보 및 산불재난위기경보가 지속되고 있어 건조특보 해제시까지 산불대응에 총력을 다하기로 했다.

이에 산불상황실을 탄력적으로 운영하는 한편, 산불상황발생시 신속한 초동대응이 가능하도록 비상연락유지, 감시원?진화대 인력을 1782명을 연말까지 운영한다.

산불발생시 산림헬기 12대(산림청 9, 임차헬기 3) 조기 투입하고, 동절기 헬기 담수를 위한 담수지 62개소에 대해 특별관리키로 했다.

산불방지 기동단속반 투입해 소각행위를 집중단속 하는 등 가용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산불방지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지난 11월 1일 개소한 강원도동해안산불방지센터는 평상시 24시간 상황근무자 3명 외에도 주말 비상근무자를 1일 2명씩 추가배치 운영하는 등 대형산불 발생시 초기대응, 상황전파, 지휘?통제에 총력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김용국 녹색국장은 “가을철 산조심기간이 종료되었지만 무단입산, 인화물 소지입산 등을 자제하는 등 제1의 산림도의 위상에 걸맞는 도민들의 자발적인 산불예방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들어 강원도내에서는 총 총 45건의 산불이 발생해 636ha의 산림이 소실돼 전년 대비(102건 1195ha) 건수 56% 대폭 감소했다.

ys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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