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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1 (화)

"경찰 균형인사 필요…택시업계 대규모 집회, 폭력 없도록 세심히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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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민갑룡 경찰청장. /정재훈 기자 hoon7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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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이철현 기자 = 민갑룡 경찰청장이 “균형인사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민 청장은 17일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경무관 승진까지 마무리된 하반기 정기인사와 관련해 “성과와 고위직 수행 역량이 기초가 돼야 하고 그 위에서 지역·기능별 균형인사를 하지 않으면 큰 조직이 통합적으로 일사불란하게 움직이지 않는다”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치안감 승진에서 탈락한 뒤 경찰 인사시스템 문제를 제기한 송무빈 서울경찰청 경비부장의 명예퇴직 처리에 대해 “절차대로 진행하고 있고 명예퇴직에 필요한 요건이 있다”며 “관계기관과 부서에 조사를 의뢰해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민 청장은 택시업계가 예고한 20일 국회 앞 대규모 집회와 관련해 “너무 감정으로 치달아 더 큰 불법과 무리한 행동으로 나아가지 않도록 대화하고 있다”며 “폭력이 없도록 세심히 준비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연내 서울 답방 무산 관측에 대해 “경찰에 노하우가 쌓여 있고 예견되는 시나리오를 대비하고 있다”며 “국민이 걱정하지 않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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