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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0 (월)

'행운의 상징' 기해년 돼지 재조명…'행복한 돼지'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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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속박물관, '해신 비갈라대장' 등 70여점 전시

뉴스1

십이지신도- 해신 비갈라대장.(국립민속박물관 제공)


(서울=뉴스1) 여태경 기자 = 국립민속박물관(관장 윤성용)은 기해년(己亥年) 돼지띠의 해를 맞이해 19일부터 내년 3월1일까지 기획전시실 Ⅱ에서 '행복한 돼지' 특별전을 개최한다.

돼지는 십이지신 중 열두 번째로, 방향으로는 북서북, 시간으로는 21~23시를 상징한다. 또 잡귀를 몰아내는 신장(神將)이면서 동시에 인간과 가까운 친구이다.

전시는 프롤로그와 1부 '지켜 주다-인간의 수호신', 2부 '함께 살다-선조의 동반자', 3부 '꿈을 꾸다-현대의 자화상', 에필로그로 구성했다.

가난해 의복이 없는 사람들에게 옷을 전하는 선신인 '해신 비갈라대장'을 비롯해 ' 저팔계 잡상', '십이지 번(돼지)', '돼지탈', '돼지저금통' 등 유물과 사진, 동영상 등 70여점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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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팔계잡상.(국립민속박물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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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와 함께 전시 첫날인 19일에는 기해년 돼지띠해 학술강연회를 국립민속박물관 대강당에서 개최한다.

강연회에는 김종대 중앙대 교수, 곽승현 선진기술연구소 양돈기술혁신센터 팀장, 하도겸 국립민속박물관 학예연구사 등 전문가들이 돼지와 관련된 생태 및 생활문화 이야기를 풀어놓는다.
haru@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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