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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GS건설·코오롱글로벌, 대구 '남산자이하늘채' 965가구 일반분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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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중구 남산동 2951-1번지 일대에 ‘남산자이하늘채’를 이달 분양한다.

남산자이하늘채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6층, 총 12개 동, 1368가구의 대단지로 지어진다. 이중 일반분양 물량은 965가구다. 임대로 공급되는 전용면적 39, 48㎡를 제외하고 모든 가구가 전용 59~84㎡의 중소형 평면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 △59㎡ 390가구 △74㎡ 101가구 △84A㎡ 319가구 △84B㎡ 155가구 등이다.

조선비즈

GS건설과 코오롱글로벌이 대구 중구 남산동에 짓는 ‘남산자이하늘채’ 조감도. /GS건설 제공



남산자이하늘채 단지 바로 앞으로 대구지하철 2호선 반고개역이 있다. 여기에 내당초등학교, 구남중학교, 대구 보건고등학교, 경북여고 등 다수의 학교가 인근에 있어 교육환경이 좋다. 기존 생활인프라를 그대로 누릴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홈플러스 내당점과 직선거리로 약 1㎞ 떨어져 걸어서 10분, 차량으로 3분 내로 갈 수 있다. 대구 최대규모의 전통시장인 서문시장도 단지에서 직선거리로 800m 떨어져 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도 걸어서 이용 가능하고, 대구의 최대 번화가인 동성로도 지하철로 두 정거장이면 갈 수 있다. 현재 도시정비사업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는 남산동 일대는 사업이 완료되는 시점에는 대형건설사 브랜드 아파트가 연이어 들어선 브랜드 타운으로 탈바꿈할 예정으로, 대구 대표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남산자이하늘채는 최근 강도 높은 정부의 부동산 규제에서도 비교적 자유롭다. 남산동이 위치한 중구의 경우 계약 후 6개월이 지나면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현재 대구에서 가장 인기가 높은 수성구의 경우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소유권 등기이전 때까지 전매가 불가능하다.

남산자이하늘채 분양관계자는 "남산자이하늘채는 대구의 원도심이자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주목받는 남산동 재개발 구역 중에서 가장 규모가 큰 대단지로 들어선다"고 말했다.

남산자이하늘채의 견본주택은 대구 중구 두류동 135-4 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2년 상반기 예정이다.

이진혁 기자(kinoeye@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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