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5.21 (화)

서강대, 2019학년도 정시 모집... 인문·자연계 교차지원 가능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서울=뉴스핌] 김준희 기자 = 서강대학교가 오는 31일부터 내년 3일까지 나흘 간 2019학년도 신입생 정시모집을 진행한다. 이번 정시에서는 인문계 자연계 구분 없이 전 모집 단위 교차 지원이 가능하다.

17일 서강대에 따르면 2019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국어, 수학(가·나), 영어, 사회·과학탐구 2과목, 한국사 영역에 응시한 학생들이 정시모집에 지원자격을 얻는다.

또 지난 정시모집과 달리 인문·자연 계열 구분 없이 전 모집단위 교차 지원이 가능해졌다. 수학(가)와 과학탐구영역을 응시한 학생이 인문계열에 지원 가능하고 수학(나)와 사회탐구영역을 응시한 학생도 자연계열에 지원이 가능하다.

서강대는 이번 수능에서 상대적으로 어려웠던 수학(가)를 응시한 학생에게 취득표준점수의 10%를 가산하기로 했다.

김진화 입학처장은 “서강대 정시모집에서 수능 성적을 반영할 때 수학 영역이 반영 비율이 다른 영역에 비해 높은 편이므로 이를 참고해 전략을 수립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서강대학교 전경 [사진=서강대 제공]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정시모집은 크게 일반전형과 정원 외 특별전형으로 구분된다. 일반전형으로 모두 320명을 선발하며 계열별로 수능에서 지정된 3개 영역의 성정(90%) 및 학생부 비교과(10%)를 합산한 성적에 영어와 한국사 가산점을 합산한다.

탐구영역은 2과목을 반영하며 탐구 영역 한 과목을 제2외국어·한문으로 대체할 수 없다. 탐구영역 변환표준점수는 정시원서 접수 전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가산점 체계로 반영되는 영어와 한국사의 경우, 영어영역 1등급 100점 만점을 기준으로 이후 등급별로 1점씩 감점된다. 한국사는 4등급까지는 10점 만점이며 이후부터는 등급별로 0.4점씩 깎아 적용된다.

10%가 반영되는 학생부 성적은 3학년 2학기까지의 출결 및 봉사 등 비교과영역만 반영된다. 사고(무단)결석이 3년 내 5일 이하이며 봉사활동이 20시간 이상이면 100점 만점이다. 기졸업자 및 검정고시 출신 등은 수능 4개 영역 중 상위 1개 과목의 등급에 따라 반영된다.

정원 외 특별전형의 경우 일반전형과 같은 과정에 학교생활기록부·자기소개서·추천서 등 종합평가를 추가해 선발할 예정이다.

정시모집과 관련한 전화 상담은 5일부터 서강대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zunii@newspim.com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