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6.27 (목)

부산 '도로결빙' 차량 충돌·전복사고 잇따라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뉴스1

17일 오전 7시 15분쯤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경마공원~세산교차로 방향 가변차로를 주행하던 스타렉스가 도로결빙으로 미끄러지면서 반대편에서 마주오던 벨로스터와 충돌했다. 검은색 벨로스터 앞이 심하게 찌그러진 모습.(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부산ㆍ경남=뉴스1) 조아현 기자 = 17일 부산에서도 도로결빙으로 인한 교통사고가 잇따랐다.

이날 오전 7시15분쯤 부산 강서구 렛츠런파크 경마공원~세산교차로 방향 가변차로 2차로를 달리던 스타렉스가 반대편 차선에서 다가오는 벨로스터와 충돌했다.

이 사고로 검은색 벨로스터 앞 범퍼가 크게 파손됐고 벨로스터 운전자 A씨가 허리통증을 호소해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은 스타렉스가 브레이크를 밟았으나 도로결빙으로 계속 미끄러지면서 벨로스터와 들이받은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 중이다.

오전 7시5분쯤에는 부산 강서구 지사 삼거리~과학산단 방향 도로 결빙구간에서 모닝이 뒤집어졌다.

뉴스1

17일 오전 7시 5분쯤 부산 강서구 지사삼거리~과학산단방향 도로를 주행하다 결빙으로 미끄러져 뒤집어진 노란색 모닝.(부산지방경찰청 제공)© News1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이 사고로 모닝 운전자 B씨가 경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한편 이날 부산지역 시내구간에서는 교통사고로 인한 물적피해가 12건, 고속도로와 남해제3고속도로지선에서 모두 8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이날 오전 6시50분부터 오전 8시까지 가야고가도로 양방향 200m 구간으로 진입하는 차량을 통제하기도 했다. 이날 도로결빙 탓에 116명의 경찰인력이 현장에 동원됐다.

choah4586@news1.kr

[© 뉴스1코리아(news1.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