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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14 (금)

울산대병원 간호사회, '이웃사랑 실천' 성금 500만원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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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울산대병원 간호사회 회원들이 연말을 맞아 치료비가 필요한 환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성금 500만원 전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울산대병원 제공) 2018.12.17/뉴스1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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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울산대병원 간호사회가 연말을 맞아 치료비가 필요한 환자와 지역 주민들에게 후원금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울산대병원은 간호사회가 치료비 마련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입원 환자 3명에게 각 100만원씩 총 300만원, 위기 상황을 겪고 있는 동구 저소득 한부모 가정을 돕기 위해 후원금 200만원을 전달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후원금은 환자의 치료비, 동구 위기 가정의 생계비 및 난방비 등으로 쓰일 예정이다.

1100여 명의 간호사들로 구성된 울산대병원 간호사회는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매월 급여의 일정 금액을 적립해 어려운 환자들의 치료비나 간호사를 꿈꾸는 중고등학생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고 있다.

김현제 간호사회장은 "가정형편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랑의 성금을 지속적으로 전달하고 있다"며 "작은 정성이지만 어려운 이웃과 지역사회에 큰 힘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대병원 간호사회는 2008년부터 지역에서 각종 바자회 및 천사데이 행사를 개최해 무료건강검진 등 꾸준한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minjum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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