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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인천 산후조리원서 신생아 호흡기세포바이러스 감염 증상…1명 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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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인천의 한 산후조리원에 있던 생후 1개월 미만 신생아들이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감염 의심증상을 보여 보건당국이 역학조사에 나섰다.

17일 인천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20분께 인천 한 대형병원 관계자가 신생아 4명이 RSV에 감염된 것으로 의심된다고 보건당국에 신고했다.

병원은 신생아 1명에 대해서는 RSV 감염 확진 판정을 했고, 또 다른 3명은 감염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신생아 3명의 검사 결과는 18일 나올 예정이다.

RSV는 소아와 성인에게 감기·기관지염·폐렴·세기관지염을 일으키는 바이러스다. 신생아들은 인천시 연수구 한 산후조리원에 있다가 호흡을 제대로 못하고 콧물, 기침, 미열 등의 증상을 보여 이달 11일부터 대형병원으로 옮겨졌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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