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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일)

세종시, 상수관로 81.5㎞ 매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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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수 사용' 금남면 등 6곳

1700여가구에 수돗물 급수

[세종=충청일보 최성열기자]세종시 보편적 물 복지 실현이 순항하고 있다.

세종특별자치시가 올해 지하수를 식수원으로 사용하는 면 지역(장군, 금남, 연서. 전의, 소정, 전동)에 135억원을 투입해 수돗물 공급을 위한 상수관로 81.5㎞를 매설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지하수 오염 및 수량 고갈 등으로 생활용수 이용에 많은 불편을 겪었던 1700여 가구 4428명의 주민이 환경부의 국비 지원으로 추진하는 농어촌생활용수 개발사업을 통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공급받게 됐다

시는 올해 농어촌생활용수개발사업이 마무리되면 면 지역 급수보급률이 전년보다 10.4% 높은 올년말 기준 72%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임재환 상하수도과장은 "농어촌생활용수개발은 시민들의 건강을 담보하는 식수원을 공급하는 사업으로 도농 간 생활격차를 해소하는 생활 SOC사업"이라며 "내년에는 158억원을 투입하고, 2024년까지 세종시 모든 지역에 상수도가 공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최성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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