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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1 (수)

식약처, 불법 리베이트 혐의 동성제약 압수수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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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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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 위해사범중앙조사단은 의사와 약사를 대상으로 불법 리베이트를 한 혐의로 동성제약을 17일 압수 수색했다.

조사단은 동성제약이 의약품 납품 조건으로 의료인에게 거액의 리베이트를 제공한 정황을 포착하고 이날 이 회사 거래 장부와 판촉비 집행 관련 증거들을 확보했다.

조사단은 감사원과 국세청으로부터 관련 자료를 넘겨받아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내 제약사가 불법 리베이트로 압수수색을 받은 것은 지난해 11월 안국약품 이후 1년여 만이다. 동성제약은 이날 시간외 거래에서 종가 대비 9.90%(1900원) 하락한 1만7300원에 장을 마쳤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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