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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남성 A(56) 씨가 영업을 거부한 노래방 업주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사건이 발생했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8일 오전 2시 25분쯤 광주 북구의 한 노래방에서 50대 여성 업주를 살해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노래방에 빈방이 있는데도 자신에게 영업을 거부하자 이에 화가 나 다른 노래방에서 흉기를 들고와 끔찍한 일을 저질렀다. A씨는 이미 전과 5범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노래방 종업원이 경찰에 신고해 출동했고, 피해자를 병원으로 옮겼으나 이날 오전 6시께 숨졌다.

경찰은 노래방 인근 지역을 수색하다가 술에 취해 흉기를 들고 주변을 서성거러기던 A씨를 검거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demiana@fnnews.com 정용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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