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장으로 선임된 권면(60) 박사.2018.12.18(사진=IBS 제공) phot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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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시스】김양수 기자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중이온가속기건설구축사업단장에 권면(60) 국가핵융합연구소 연구위원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임기는 2019년 1월 1일부터 2021년 12월 31일까지 3년간이다.

권 신임 단장은 서울대학교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핵융합 박사학위를 취득하고 미국 텍사스대학교·오크리지 연구소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활동했다.

이후 포항가속기연구소 책임연구원을 거쳐 국가핵융합연구소 KSTAR 운영사업단장과 선임단장을 거쳐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제3대 국가핵융합연구소 소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자문활동을 수행 중이다.

권 단장은 포항방사광가속기, KSTAR 초전도 핵융합연구장치 등 프로젝트에 장기간 참여해 온 대형 과학시설 구축 전문가로 평가 받고 있다.

특히 연구소 소장직을 역임하는 등 조직운영 경험을 갖고 있어 행정력과 대내외 소통 역량도 높다.

권 단장은 "가속기 관련 전문지식과 풍부한 대형 프로젝트 운영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중이온가속기 라온(RAON)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kys050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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