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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7 (화)

아카데미 외국어 영화상 부문, 이창동 감독 ‘버닝’ 예비후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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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신문

이창동 감독(사진)이 8년 만에 내놓은 <버닝>이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로 선정됐다. 정식 후보는 내년 1월22일 발표된다. 할리우드리포터와 인디와이어 등 미국 매체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각)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위원회는 87개국 작품을 심사해 <버닝>을 포함한 9편 예비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버닝>은 한국 영화로는 처음으로 아카데미 외국어영화상 예비후보 명단에 올랐다.

<버닝> 외에 알폰소 쿠아론 감독의 <로마>(멕시코),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어느 가족>(일본), <길 위의 새들>(콜롬비아), <더 길티>(덴마크), <네버 룩 어웨이>(독일), <아이카>(카자흐스탄), <가버니움>(레바논), <콜드 워>(폴란드) 등 각 국가를 대표하는 영화들이 함께 예비 후보에 뽑혔다.

<버닝>은 LA영화비평가협회와 토론토영화비평가협회로부터 최우수 외국어영화상을 수상했으며, 미국 방송영화비평가협회(BFCA)가 선정하는 ‘2019 크리틱스 초이스 어워즈’ 외국어영화상 후보에 올랐다.

고희진 기자 goji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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