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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4.26 (금)

[열려라 공부+] 지식 기반 글로컬 문화리더 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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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 특성화 교육

중앙일보

계명문화대는 학생이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갖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계명문화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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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문화대는 국가·지역의 창조문화산업 발전에 부응하면서 고용의 양적·질적 수준을 끌어올리기 위해 ‘지식 기반 문화창조산업을 선도하는 글로컬 문화리더 양성’을 특성화 사업의 비전으로 설정했다. 이 사업의 기본방향은 인문사회 및 예·체능 계열의 직업교육 역량을 기반으로 한다. 급성장하는 국내 문화산업 시장과의 융·복합 직무 및 직업을 개발해 대학의 독창적 교육 기능을 끌어올린다.

계명문화대는 사업 초기 NCS(국가직무능력표준)를 기반으로 하는 교육과정 개발과 성과 창출을 위한 제도적 기반 구축에 집중했다. 3차연도인 2016년 이후에는 학생들이 올바른 직업 가치관을 형성하고 전문 직업 능력을 갖춘 인재가 되도록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 발굴과 수행에 초점을 뒀다.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해 인성교육 프로그램과 전공실무능력 프로그램 간의 비중을 균형 있게 수행해 융합교육을 지향했다.

계명문화대는 모든 신입생을 대상으로 대학생활적응력 검사(CAT)와 한국형 대인관계 검사를 하고 그 결과를 기반으로 맞춤형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한다. 동기강화 프로그램, P&S(professor and students) 소통 프로그램, Do Dream 캠프, 정서조절 집단상담, 문화리더십 캠프, 전공리더십 캠프, QWL(quality of working life) 프로그램 등 다양한 비교과 프로그램을 운영해 직업에 대한 건강한 가치관 형성과 인성 함양을 돕고 있다.

인성·실무능력 배양 프로그램 다양
특히 계명문화대의 특성을 반영한 계열별 합창단과 악기교실, 계명문화음악한마당, 학과(부)별 댄스 경연대회 프로그램을 통해 예술적 감성을 갖춘 문화인 양성에 집중했다. 튼튼문화인 프로젝트와 국토순례대행진을 통해 학생들의 체력과 인내심을 강화하는 데도 게을리하지 않았다. 학생의 인문학적 소양을 강화하기 위해 매 학기 모든 전임교수가 그룹별로 지도하는 독서토론클럽 ‘다독다톡(多讀多Talk)’과 베스트셀러 작가 초청 특강은 계명문화대가 지향하는 착한 인재 교육의 중요한 과정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러한 노력은 각종 관련 지표에서 증명됐다.

학생의 실무능력을 배양하기 위한 프로그램의 성과로 자격증 취득률은 사업 시행 전 33.2%에서 54.1%로 20.9%포인트, 취업률은 58.9%에서 69.6%로 10.7%포인트, 산업체 만족도는 77.3점에서 90.7점으로 13.4점 증가했다. 이러한 성과와 함께 재학생 만족도는 사업 시행 전 65.5점에서 78.8점으로 13.3점 상승했다. 재학생 충원율은 93.9%에서 95.0%로 1.1%포인트 높아졌다. 중도탈락 학생 비율은 13.1%에서 4.9%로 8.2%포인트 줄어들었다. 특히 중도탈락 학생 비율이 사업 시작 후 절반 수준으로 감소한 건 학생의 눈높이를 고려한 다양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실행해 나타난 최대 성과로 평가된다.

계명문화대는 전국의 전문대학(재학생 5000명 이상) 중 가장 많은 1인당 425만원의 장학금을 편성했다. 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다양한 장학제도를 마련했다. 가계의 곤란 정도에 따라 장학금을 지급하는 ‘KMCU희망장학’, 외국어 능력에 따라 감면받을 수 있는 ‘외국어우수장학’ 등 다양한 장학제도를 갖췄다. 박명호 계명문화대 총장은 “계명문화대는 학생·학부모·지역사회·산업체가 모두 만족하는 고등 직업교육 선도 대학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정심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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