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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26 (수)

서울시,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공모…'대상 · 금상'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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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국제뉴스) 김재수 기자 = 서울시는 "특성화고등학생들의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21개교 26개 팀의 참신하고 생활에 유용한 아이디어를 선정됐다"고 밝혔다.특히 영예의 대상은 대진디자인고등학교 박수빈, 배선주 학생(1학년, 지도교사 한혜영)은 '마스크 끈 길이 조절기'가 수상했다.

최근 심각해진 미세먼지나 황사 등의 대기오염으로 마스크 사용은 늘었지만 개별적인 사이즈 조절이 어려워 불편했던 경험을 살려 '맞춤형 마스크'를 탄생시켰다.

또 '특성화고 창의 아이디어 경진대회'는 특성화고 학생들에게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현할 수 있는 기회의 장을 제공하고 우수학생을 발굴지원함으로서 전문성을 갖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회로 올해 12회를 맞이했다.

시내 80개의 특성화고 중 이번에 65개교 1581개 팀이 참가했으며 이 중 26개 작품이 선정됐는데 대상 1팀 외, 은상 3팀, 동상 10팀, 특별상 10팀이 수상했다.

최종 입상한 26개 팀은 4개 분야(기계전기전자, IT, 디자인, 생활 속 아이디어)로 총 1581개 참가팀 중 학교별 예선을 거쳐 1차로 219개 팀이 후보에 올랐으며 각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그룹 심사를 통해 선정됐다.

대상에 이은 금상 수상작은 티백을 우려낼 때 음료가 식지 않도록 하고 다 우려낸 티백을 위생적으로 처리할 수 있도록 디자인한 제품이다.

이방일 시 교육정책과장은 "이번 대회가 학생들에게 의미 있는 경험이 되고, 취업과 진학에도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학생들이 올 한 해 노력을 쏟아 부은 수상작품이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사후관리를 지속해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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