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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23 (목)

‘강릉 펜션 사고’ 대성고 3일간 임시 휴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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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일보

18일 강원 강릉시 경포 아라레이크 펜션에서 수능시험을 끝낸 서울 대성고 3학년 남학생 10명 중 3명이 숨지고 7명이 의식을 잃는 사고가 발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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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에서 가스누출 추정 사고로 10명의 사상자가 나온 서울 은평구 대성고가 3일간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18일 서울교육청에 따르면 대성고는 19~21일 임시휴업에 들어간다. 휴업을 하면 학생들은 등교하지 않고 교직원들만 출근한다.

임시휴업 결정은 대성고 교장이 결정해 서울교육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성고 1~2학년 2학기 기말고사는 이날 끝나 학사일정에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교육청 관계자는 "학교가 사고 수습에 좀 더 집중하면서 애도 기간도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앞서 이 학교 학생 10명은 강원도 강릉에 현장체험학습을 갔다가 가스누출 추정 사고로 3명은 숨지고 7명이 의식 불명상태에 빠졌다.

수능 시험을 마치고 이 학생들은 2박3일 일정으로 현장체험학습을 떠났다가 이날 오후 일산화탄소에 질식한 상태로 발견됐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u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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