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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제너럴' DF 윤영선 "울산은 우승 목표로 하는 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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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현대축구단, 성남 수비수 윤영선 영입

뉴스1

울산현대축구단 윤영선.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News1


(울산=뉴스1) 이윤기 기자 = 울산현대축구단이 19일 러시아 월드컵 독일전 승리의 주인공인 윤영선(30)을 영입했다.

울산현대는 성남FC로부터 '2018 K리그2 베스트11' 출신 중앙 수비수 윤영선을 영입하며 다음 시즌 준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울산은 성남에 이창용과 현금을 내주고 윤영선을 스쿼드에 추가해 뒷문 강화에 나섰다.

2010년 성남에서 K리그에 데뷔한 이래 208경기 출전, 6골을 기록하며 활약한 윤영선은 뛰어난 수비력으로 성남의 2011, 2014 시즌 FA컵 우승을 이끌었다.

또 데뷔 시즌에는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경험하기도 했다.

특히 올해 러시아에서 열린 월드컵에서도 독일전 선발 출전해 베르너, 로이스, 외질 등으로 이뤄진 공격진을 무실점으로 봉쇄하며 대한민국의 승리를 이끌기도 했다.

장군이라는 뜻의 '제너럴'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는 윤영선은 건장한 체격을 앞세운 안정적인 수비로 울산의 우승 경쟁에 큰 힘을 보탤 예정이다.

윤영선은 "울산은 우승을 목표로 하는 팀이고 나는 팀의 목표달성을 위해 헌신하겠다"며 "내년 시즌에 더 많은 팬들이 경기장을 찾아 응원해주면 좋겠다"고 밝혔다.

한편, 2015년부터 울산에서 활약한 이창용은 윤영선과의 트레이드로 성남으로의 이적을 확정했다.
bynaei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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