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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부산‧전남‧경남, 남해안 상생발전 업무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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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스핌] 조상철 기자 = 부산시는 전남도, 경남도와 함께 남해안권 3개 시·도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20일 오전 광양 월드마린센터에서 ‘남해안 상생발전 업무협약식’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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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청 전경 [사진=부산시청] 2018.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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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부산‧전남‧경남 등 3개 시‧도가 문화, 관광, 해양, 교통, 경제, 도시재생 등 다양한 분야에서 남해안 지역의 상생발전을 도모하고, 나아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한민국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 지난 지방선거 후보 시절 서로 맺었던 협약을 민선 7기 출범 이후 공식화하는 자리라는 의미가 있다.

협약내용은 ▲남해안 광역경제벨트 구축과 한반도 신경제지도 반영 공동협력 ▲경전선 고속화사업의 조속한 완료 및 교통 인프라 개선 ▲조선·해양 산업의 활력 제고와 경쟁력 확보 ▲북방 물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 및 협력 ▲국가 균형발전 및 지방분권을 위한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등이다.

오거돈 시장은 “조선‧석유화학‧철강·기계 등 남해안의 주력산업을 고부가 가치산업으로 업그레이드하고 항공우주, 신소재, 로봇, 수소에너지 등 신산업과 융‧복합화를 추진한다면 남해안 경제벨트가 동북아 국제경제 거점으로 급부상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협약 체결 후 이를 구체화할 수 있는 자리가 하루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남해안 3개 시·도는 협약을 구체화할 협력사업을 발굴 중이다. 부산시는 경전선 고속화 사업 공동추진, 북방물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투자 및 협력, 남해안 광역해안관광 활성화 프로젝트 등 공동협력과제를 전남․경남에 제안했고, 내년 초 실무부서 간 검토를 통해 세부사업계획을 구체화할 예정이다.

chosc5209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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