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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한국선급-부산항만공사, 기술협력 MOU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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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투데이 부산=윤일선 기자]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형 부산항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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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 이정기 회장(오른쪽)과 부산항만공사 남기찬 사장은 18일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형 부산항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제공=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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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선급(회장 이정기)과 부산항만공사(사장 남기찬)는 수소 기반 에너지 자립형 부산항 구축을 위한 기술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양 기관은 부산항의 유해 배출가스 및 미세먼지의 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수소를 기반으로 하는 에너지 자립형 항만 구축을 추진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선급은 부산항을 수소에너지 자립항만으로 구축하는 데 필요한 관련 기술을 지원한다. 또 부산항만공사의 '항만 안내선'을 국내 최초 전기추진(All-Battery) 선박인 '전기선'으로 건조하는 데 참여키로 했다.

이정기 한국선급회장은 "한국선급은 배터리시스템과 수소 연료전지 등 다양한 친환경 기술 개발을 다년간 해오고 있다"면서 "부산항이 친환경 항만으로 거듭나는 데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선급은 2015년 그린쉽 기자재 시험·인증센터를 설립해 연료전지를 비롯한 친환경 선박의 핵심부품 개발에 필요한 시험, 평가, 기반기술, 응용 기술 등을 연구 중이다.

부산=윤일선 기자 news828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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