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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제로페이 경남', 20일터 창원 전역 시범 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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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사진제공=경남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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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경남도는 소상공인 결제수수료 부담 완화를 위해 추진하고 있는 '제로페이' 시범서비스를 20일부터 창원시 전역에서 시작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범운영은 내년 1월말(잠정)까지 이뤄진다.

이날부터 제로페이 가맹점에 가입한 소상공인 점포를 방문하면 모바일 결제가 가능해 진다.

모바일 결제는 자신의 스마트폰에 깔려있는 민간 간편결제 사업자 앱을 열어 소상공인 매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찍고 결제금액을 입력해 송금하면 된다.

제로페이 가맹점은 점포 앞에 ‘가맹점 스티커’를 부착해 놓아 쉽게 식별을 할 수 있다.

현재까지 가맹점 가입이 확정된 곳은 창원시내 514곳(프랜차이즈 제외)이지만 ‘소상공인간편결제추진사업단’의 가맹점 정보 조회 및 QR코드 제작 기간이 2주정도 소요됨에 따라 실제 시범서비스가 제공되는 곳은 초기 가맹점에 가입한 223곳이다.

가맹점은 경남도청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내년 본격적인 사업 시행을 위해 경남도내 모든 시군 가맹점 모집도 실시된다.

이를 위해 온라인 가맹점등록시스템(www.zeropay.or.kr)과 제로페이 콜센터(1670–0582 제로빨리)가 동시에 개통됐다.

농협과 경남은행 각 지점, 경남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경남지부, 경남신용보증재단,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가맹신청서를 작성하고 사업자등록증 사본 등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가입 가능하다.

연내 시범사업에 참여한 시도는 서울과 , 경남, 부산이다.

경남도는 시범서비스 기간 동안 시스템 상 오류, 가맹점의 불편사항 등 문제점을 수집해 내년에 사업이 성공적으로 안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제로페이 참여 민간사업자는 네이버, 페이코 등 전자금융업자 9곳과 농협, 경남은행 등 금융회사 20곳 등 총 29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경남도는 향후 제로페이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착순 포인트 적립과 함께 제로페이와 연계한 경남사랑 전자상품권 5%할인 판매 등을 추진한다.

또 공공기관에서 운영하는 문화체육시설 할인 등 인센티브도 적극 발굴할 계획이다.

김기영 경남도 경제통상국장은, "이번 테스트 기간을 통해 각종 오류 등을 조기에 보완하여 제로페이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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