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김해시) 김해시는 18일 오후 3시 김해운동장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에서 2035년 김해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개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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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국제뉴스) 황재윤 기자 = 김해시는 2035년 김해도시기본계획(안) 공청회를 지난 18일 오후 3시 김해운동장 민방위재난안전체험장에서 시민 등 280여명이 모인 가운데 개최해 다양한 시민의견을 수렴했다고 19일 밝혔다.

대한국토도시계획학회 이종식 교수의 사회로, 김희성 김해시의원, 경남발전연구원 마상열 연구원, 동의대 백태경 교수, 부산대 장성호 교수, 동의과학대 강순덕 교수, 영산대 최양원 교수가 패널로 참석해 열띤 토론을 벌였으며 시는 다양한 의견들을 도시기본계획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허성곤 시장은 인사말에서 "2035년 인구 71만 명을 목표로 김해시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교통, 산업, 환경, 역사문화, 교육복지 등 6대 분야에 걸친 추진목표를 설정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난개발 정비와 성장관리방안 마련, 첨단스마트시티, 도시재생뉴딜, 재난방재, 가야역사문화 복원 등 우리시 주요 현안과 과제를 포함한 세부 추진전략도 마련해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로 도약하는 전기를 마련한다는 사명감으로 2035년 도시기본계획(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시는 2035 김해도시기본계획(안)에 대해 내년 1월 2일까지 주민의견을 받고, 시의회 의견청취와 도시계획위원회 자문, 경남도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내년 9월경 최종 도시기본계획을 승인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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