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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9 (화)

출범100일 울산시민신문고 '소통과 협치' 정착 시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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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범 후 213건 접수,141건 직접조사
시민주권에 대한 인식변화의 단초 제공


파이낸셜뉴스

송철호 울산시장의 1호 공약 사업인 울산시민신문고위원회가 지난 9월 10일 공식출범하는 모습이다. 출범 100일을 맞아 19일 울산시청에서 대시민보고회가 열렸다. 울산시민신문고위원회는 출범이후 지금까지 213건을 접수,141건을 직접조사하는 등 시민을 위한 소통과 협치기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사진=fn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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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최수상 기자】 출범 100일을 맞은 울산시민신문고가 시민을 위한 소통과 협치기구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이다.

송철호 울산시장의 1호 공약 사업인 시민신문고위원회(이하 위원회)는 민선 7기 울산시장 제1호 결재, 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제정 등을 거쳐 지난 9월 10일 공식 출범했다.

위원회는 시장직속 합의제 기구로 독립된 지위에서 업무를 처리하며 위원은 위원장 포함, 5명으로 구성돼 있다.

주요 기능은 고충민원에 대한 조사 처리, 시민감사 청구에 따른 감사 실시, 불합리한 행정제도 개선, 청렴계약에 관한 감시 평가 활동 등이다.

출범이후 지금까지 213건을 접수,141건을 직접조사하고 나머지는 관계 행정기관 이첩(18건), 안내회신(28건), 취하(4건), 조사여부검토(15건) 등으로 처리됐다.

직접 조사한 141건 중 96건은 현재 조사가 진행 중이며 45건은 완료됐다. 이중 시정권고 6건, 의견표명(권고) 8건, 합의조정 4건, 이행촉구 1건이며 나머지는 기각 및 각하 처리했다.

이와 관련해 위원회는 19일 울산시청 시민홀에서 시장, 시의원, 시민사회단체 대표, 일반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범 100일 대시민 보고회’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서 위원회는 그간 운영에 대해 시민신문고의 조기 정착화 및 안정화 달성, 시민주권에 대한 인식변화의 단초 제공 등 두 가지에 큰 의의가 있다고 평가했다.

차태환 위원장은 "시민신문고위원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같이 호흡하며 시민의 고충해결과 권익보호를 통하여 시민의 힘이 될 수 있도록 시민의 귀로 듣고 가슴으로 느끼며 시민의 발이 되어 뛰겠다“고 말했다.

ulsan@fnnews.com 최수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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