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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5 (토)

울산 중구, 학성·병영 주택재개발예정구역 '해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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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뉴스

병영성 옹성 외벽. <울산시 제공 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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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국제뉴스) 신석민 기자 = 울산 중구청은 20, 21일 양일간 중구 학성동의 B-10주택재개발예정구역과 병영1동의 B-11주택재개발예정구역의 해제를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B-10구역은 20일 오후 7시까지 학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B-11구역은 21일 오후 7시 병영1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각각 열린다.

이들 두 곳의 대상지는 울산시 정비기본계획 상 지난 2010년 재개발구역지정과 정비계획 수립에도 인접한 학성공원과 병영성 등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사업추진이 답보 상태다.

이런 상태에서 주택재개발예정구역으로 지정돼 있으면 도시재생뉴딜 사업 등 국비 공모사업 신청 대상에서 제외되는 등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각종 사업 추진에 불리하다는 게 울산 중구청의 설명이다.

중구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이 같은 사실을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자세히 알리고, 해제 추진을 위한 적극적인 동의를 구해나갈 방침이다.

주택재개발예정구역의 해제 추진을 위해서는 구역 내 주민 50% 이상 해제동의를 바탕으로 구의회의 의견 청취, 울산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절차가 필요하다.

한편, 울산시는 사업추진이 답보상태인 9개 구역에 대한 정비 등을 위해 조례를 개정하는 등 지난 7월부터 해제용역을 적극 추진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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