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이 1971년 소장품 수집을 시작한 이래 현재까지 수집한 작품 수는 8천164점으로 근·현대 미술 전 부문을 망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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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중 1950년대 김환기가 그린 '초가집'과 이중섭이 말년에 남긴 '호박'(1954), 박래현의 '영광'(1967)을 비롯하여 백남준, 권진규, 서세옥, 서도호, 이수경, 전준호, 니키 드 생 팔 등의 작품이 포함된다.
소장품 이관을 위해 미술관은 약 두 달 간 1차 이전 대상 작품 1천300여점에 대한 상태 조사와 포장 작업을 진행했으며, 소장품 이전은 13일부터 총 7일이 소요된다.
국립현대미술관은 소장품 이관 작업을 모두 완료한 후 미술관 1층부터 4층까지 자리한 개방 수장고, 보이는 수장고, 특별 수장고 등을 통해 관람객들에게 지속적으로 소장 작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
국립현대미술관 청주는 수장과 관리, 보존으로 특화된 미술관으로 총 10개의 수장고와 기획전시실, 교육실, 미술관, 도서관, 아카이브 개념이 혼합된 라키비움 등을 갖추고 있다. 자세한 정보는 국립현대미술관 홈페이지(http://www.mmca.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yp203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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