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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대전시, 내년부터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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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마스터플랜 수립 위한 용역 발주

뉴스1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세부 추진 구상도.(대전시 제공)©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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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ㆍ충남=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저밀도 단지형 모델인 대덕특구를 산학연 협업 및 소규모 창업 지원, 교류활성화를 위한 고밀도 도시형 혁신공간으로 재설계하는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사업을 내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관련 내년도 정부예산 10억 원을 확보함에 따라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 출연연 협의체 구성 등 새로운 대덕특구를 위한 관련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 대덕특구 내 정부출연연, 기업연, 대학, 지역주민 등 이해관계인들의 의견 수렴 등 공론화 과정을 거쳐 연구 구역의 규제 완화를 위한 제도 개선에 착수할 계획이다.

사업추진 대상지는 연구·혁신공간을 재창조하고 산·학·연 네트워크 플랫폼을 구축하는 기존 대덕연구단지(1지구)와 신규 산업(연구) 용지인 대덕특구 미개발지(4지구)이며, 마스터플랜 수립을 오는 2020년 3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대덕특구 리노베이션 사업은 Δ융합혁신 연구단지(유성구 가정동~신성동 일원) Δ기술사업화단지(유성구 장동 일원) Δ혁신창업타운(유성구 궁동·도룡동 일원), CT·SW 캠퍼스(유성구 원촌동 하수처리장) Δ4차 산업혁명 신기술산업단지(유성구 대동·금탄동 일원) 등 5개의 존으로 분류된다.

시 관계자는 "내년부터 마스터플랜 수립을 위한 용역 발주 등 실효성 있는 계획을 추진하겠다"며 "대덕특구를 통해 국가와 지역의 미래 먹거리 창출과 국부 100조원 시대를 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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