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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권영진 대구시장, 중국 항저우 방문 성과 밝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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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대구=뉴시스】자료사진. 권영진 대구시장. 뉴시스DB. 2018.12.19. photo@newsis.com



【대구=뉴시스】정창오 기자 = 권영진 대구시장은 19일 스마트시티 선진 사례를 살피고 대구의 스마트시티 조성과 구현에 접목할 아이디어 탐색과 미래 먹거리 산업 발굴을 목적으로 실시한 중국 항저우(杭州) 방문 성과를 밝혔다.

항저우는 전세계 최대 정보통신기술(ICT)기업 중 하나로 도약한 알리바바(Alibaba) 본사가 위치한 도시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4차 산업혁명을 대표하는 신기술이 집약된 곳으로 최근 스마트 서비스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

‘대륙의 스마트시티’라는 별칭을 갖고 있는 항저우시는 2016년부터 알리바바 계열 ‘알리클라우드’와 손잡고 인구 900만명의 중국내 교통지옥으로 명성이 높은 항저우의 교통사정 해결을 위해 시티브레인(City Brain)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항저우시는 실시간 분석 데이터를 바탕으로 신호등을 조정해 통행시간을 15.3% 감축했다. 또한 구급차의 사고현장 도착시간을 기존의 절반으로 단축했다. 교통사고 발생시 20초안에 경찰에 자동신고하는 AI순찰시스템도 도입한 상태다.

권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스마트시티지원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유관기관과 함께 항저우를 방문하는 동안 알리바바 본사를 방문해 홍보관을 참관하고 교통관련 시티브레인에 대한 브리핑을 청취한 후 임원 면담을 통해 대구시와의 협력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권 시장은 이번 알리바바 그룹 방문을 통해 도시 전역을 스마트시티로 조성해 신기술을 실증하고 초기 시장 창출 및 창업활성화를 기반으로 활용하는 대구시의 스마트시티 추진전략을 적극 홍보했으며 향후 상호교류와 협력에 대해 구체화 할 계획이다.

이밖에 중국 성화성그룹의 강걸 회장을 만나 대구 섬유패션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지역 섬유패션업체 및 디자이너들의 원활한 중국 진출과 K-패션 생태계 조성에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권영진 시장은 “이번 항저우 방문이 스마트시티 실증도시로 선정된 대구시의 목표 달성과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좋은 참고사례가 될 것”이라며 “스마트시티 플랫폼으로서의 대구를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jc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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