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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전북지방변호사회 새 회장에 최낙준 변호사 선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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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시스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왼쪽부터 최낙준(52·사법연수원 29기)·김학수(48·사법연수원 25기)·이연주(49·사법연수원 35기).


【전주=뉴시스】윤난슬 기자 = 제32대 전라북도지방변호사회 회장에 최낙준 변호사(52·사법연수원 29기)가 선출됐다.

전북변회는 최근 임시총회를 열고 회장 선거에 단독 입후보한 최 변호사를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고 19일 밝혔다.

또 부회장에는 러닝메이트로 출마한 김학수(48·25기)·이연주(49·35기) 변호사가 맡게 됐다.

이번 투표에는 전체 선거인단 267명 가운데 223명이 참여했으며, 최 변호사는 96.4%(215표)의 지지를 얻었다.

전북변회는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서 지원하는 온라인투표를 올해 처음으로 도입해 진행했다.

차기 회장단은 내년 1월 28일부터 오는 2021년 1월 정기총회 전까지 전북변회를 이끌게 된다.

최 회장은 "최근 수년간 변호사 수의 급증, 유사지역의 확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거왔고, 최근에는 사법농단으로 인한 초유의 사태로 사법부를 포함한 법조사회가 국민들로부터 질타를 받고 있는 상황"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유관기관과의 협력 증진과 지역사회 현안에 대한 연구와 참여를 통해 전북변회의 위상을 높이는 한편 도민들에게도 더욱 신뢰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익산 출신인 최 변호사는 전주고와 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1997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이후 2009~2010년 총무이사, 2015~2016년 전북변호사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전북 소비자정책위원회 위원장, 전북 자체감사결과 심의위원 등을 맡고 있다.

부회장으로 선출된 김학수 변호사는 진안 출신으로, 전주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한 뒤 199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며, 공익법무관, 광주지방법원 판사를 거쳐 2000년 개업했다.

이연주 변호사는 논산 출신으로, 논산여고와 한국외국어대 중국어과를 졸업하고 2003년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yns4656@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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