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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中 수영연맹회장 등 광주세계수영대회 성공개최 협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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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상하이부시장 등 면담

푸단대 강연도

뉴스1

이용섭 광주시장이 17일 중국 항저우 성중 샹그릴라 호텔에서 중국 수영 유망주 예스원(왼쪽), 왕순(오른쪽) 선수와 함께 2019 광주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마스코트 수리와 달이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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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박중재 기자 = 이용섭 광주시장이 중국 수영연맹회장 등 각계 인사들로부터 내년 광주에서 열리는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성공 개최에 협력하겠다는 의사를 전달받았다.

1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 시장은 지난 16일부터 3박4일간의 중국 방문기간 저우지홍 중국수영연맹회장, 쑤리이 항저우시장, 쭈총지우 저장성 부성장, 쉬쿤린 상하이 부시장, 중국 수영스타 등을 잇달아 만나 광주수영대회에 적극 참가하겠다는 답변을 얻어냈다.

이 시장은 16일 항저우시장에 이어 17일 저장성 부성장과 면담하면서 2019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2022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성공 개최를 위해 공동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 시장은 '2022아시안게임'이 저장성 항저우시에서 개최되는 만큼 수영부문 운영 노하우 전수를 위해 저장성과 항저우의 아시안게임 관계자들이 광주를 방문해 광주수영대회를 도와주고 대회운영 경험을 습득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쑤리이 항저우 시장과 쭈총지우 저장성 부성장은 "광주의 요청사항을 시 정부와 성 정부 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겠다"고 화답했다.

면담에 배석한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예스원과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왕쑨에게는 광주수영대회 마스코트인 수리와 다리 인형을 선물했다.

이 시장과 쭈총지우 부성장은 정율성 음악제 저장성 개최 등 문화예술 교류방안에 대해서도 깊이 있는 대화를 나눴다.

18일에는 상하이 푸단대학을 방문, 이 학교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삼향의 도시, 광주로의 초대'란 주제로 특별강연을 했다.

이 시장은 특강에서 '의향(義鄕)' '예향(藝鄕)' '미향(味鄕)'의 광주를 소개하면서 "광주는 이러한 고유함과 독특함을 융복합해 상품을 만들어 브랜드화하고 산업화해서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의 4차산업혁명시대 성장 동력으로 문화콘텐츠 벨리, 에너지 벨리, 자동차 벨리 등 3대 벨리 사업 추진 전략을 소개했다.

이 시장은 강연 뒤 쉬쿤린 상하이 부시장과 면담을 갖고 양 시의 우호협력 증진방안과 내년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와 상하이 국제수입박람회 성공적 개최 등 양 시의 현안을 논의했다.

광주시는 이 시장의 이번 중국 방문 성과를 바탕으로 광주수영대회에 대한 중국 관람객 및 마스터즈 참가방안, 저장성과 문화교류 확대, 상하이와 교류·협력 증진 방안 등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be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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