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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06 (토)

광주 19일만에 초미세먼지 주의보…"실외활동 자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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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초미세먼지 농도도 주의보 수준으로 상승

뉴스1

미세먼지로 시야가 뿌연 광주 도심..뉴스1DB ©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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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한산 기자 = 광주시가 19일 오후 3시를 기해 광주 전역에 초미세먼지 주의보를 발령했다.

광주 초미세먼지(PM2.5·1000분의 2.5㎜보다 작은 먼지)는 오후 2시 1㎥ 당 81마이크로그램(㎍), 오후 3시 90㎍/㎥로 측정됐다. 초미세먼지 주의보는 PM2.5 시간 평균 농도가 75㎍/㎥ 이상 2시간 지속될 때 내려진다.

전남 목포·나주·강진·무안·신안·영광·영암·완도·장성·진도·함평·해남 등 전남 서부권 12개 시군의 초미세먼지 농도도 점차 높아지고 있다. 이들 지역의 PM2.5 시간 평균 농도는 오후 2시 73㎍/㎥, 오후 3시 84㎍/㎥로 나타났다.

실시간 대기오염도를 측정·공개하는 한국환경공단은 국외미세먼지가 유입되고 대기 정체로 국내외 미세먼지가 쌓이면서 광주·전남의 미세먼지 농도가 20일에도 높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 관계자는 "해제통보가 있을 때까지 노약자와 환자, 유아는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하고, 실외활동시 마스크를 착용 바란다"며 "자동차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광주에 미세먼지 주의보가 내려진 것은 지난 11월30일 이후 19일 만이다.
s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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